고한우 - 암연 · ’97
제 1 집 정규 앨범, 암연의 타이틀 곡
작사 · 작곡 : 고한우
내겐, 너무나 슬픈 이별을 말할 때
그댄, 아니 슬픈 듯 웃음을 보이다
정작, 내가 일어나 집으로 가려 할 때는
그 땐, 꼭 잡은 손을 놓치 않았어.
울음을 참으려고, 하늘만 보다가
끝내 참지 못하고, 내 품에 안겨와
마주 댄 그대 볼에, 눈물이 느껴질 때는
나도, 참지 못하고 울어 버렸어.
사랑이란 것은, 나에게 아픔만 주고
내 마음 속에는 멍울로 다가와
우리가 잡으려 하면, 이미 먼 곳에
그 땐, 때가 너무 늦었다는데.
차마 어서 가라는, 그 말은 못하고
나도, 뒤돌아 서서 눈물만 흘리다
이젠 갔겠지 하고, 뒤를 돌아보면
아직도 그대는, 그 자리에 ··· .
암연의 뜻
1. 무대에서 불이 완전히 꺼진 상태.
2.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을 때의,
눈 앞이 캄캄해지고도 · 아득해지는 상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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