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 가요

오세은 - 고아

tl3659\0\0 2014. 9. 27. 13:57

 

오세은 - 고아 · 74년

원곡 : 끌로드 제롬(Claude Jerome) - L’ orphelin

개사 : 오세은

 

 

 

안개가 사라지듯, 사랑은 잠시라고

엄마는, 나에게 언제나 말하셨지.

 

인생도 잠시라고, 세상의 모든 것을

조심해 보라고, 아빠도 말하셨지.

 

그러나 엄마도 아빠까지

내 기억 속에서 사라졌네.

 

형님도 말하셨지, 친구를 조심해라

그러나, 나에겐 친구도 없으니까.

 

생일 선물같은 것은, 나는 몰라

그러나 내가 어른되고 · 장가를 가면

 내 아이는, 나에게 선물을 조르겠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