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탄 소년단 · BTS - 봄날 · ’17
3집 리패키지, 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 곡
작사 · 작곡 : 방시혁 · RM · SUGA
방탄 소년단(防彈 少年團)
방탄 소년단(防彈 少年團)이란, 이름은 ‘ 방탄은, 총알을 막아낸다 ’ 라는 뜻이다.
헌데 10대들은, 살아가는 동안 힘든 일을 겪고, 많은 편견과 억압들을 받는다.
해서 우리가, 자신들의 음악으로 그것들을 막아내겠다는 심오한 뜻을 담았다고 한다.
그룹 이름이 저게 뭐냐며 초반부에는 꽤나 까였지만, 지금은 ‘ 방탄 ’ 하면
본 의미보다 이 쪽을 먼저 떠올리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한다.
심지어는, 방시혁이 탄생시킨 소년단이라 불리운 적도 있었다고 한다.
보고 싶다
이렇게 말하니까, 더 보고 싶다
너희 사진을 보고 있어도, 보고 싶다
너무 야속한 시간
나는, 우리가 밉다
이젠, 얼굴 한 번 보는 것조차 힘들어진 우리가
여긴, 온통 겨울 뿐이야
8월에도 겨울이 와
마음은, 시간을 달려가네
홀로 남은, 설국열차.
네 손잡고, 지구 반대편까지 가
겨울을, 끝내고파
그리움들이, 얼마나
눈처럼 내려야, 그 봄날이 올까?
Friend
허공을 떠도는
작은 먼지처럼 · 작은 먼지처럼
날리는 눈이, 나라면 조금 더 빨리
네게 닿을 수 있을 텐데
눈꽃이 떨어져요
또 조금씩 멀어져요
보고 싶다 · 보고 싶다
보고 싶다 · 보고 싶다.
얼마나 기다려야, 또 몇 밤을 더 새워야
널 보게 될까 · 널 보게 될까
만나게 될까 · 만나게 될까
추운 겨울 끝을 지나
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
꽃 피울 때까지
그 곳에, 좀 더 머물러 줘
머물러 줘.
네가 변한 건지 · 네가 변한 건지
아니면, 내가 변한 건지 · 내가 변한 건지
이 순간, 흐르는 시간조차 미워
우리가 변한 거지, 뭐
모두가 그런 거지, 뭐
그래 밉다, 네가
넌 떠났지만, 단 하루도 너를
잊은 적이 없었지
난, 솔직히 보고 싶은데
이만, 너를 지울 게
그게, 널 원망하기보단
덜 아프니까.
시린 널, 불어내 본다
연기처럼, 하얀 연기처럼
말로는, 지운다 해도
사실 난, 아직 널 보내지 못하는데
눈꽃이 떨어져요, 또 조금씩 멀어져요
보고 싶다 · 보고 싶다
보고 싶다 · 보고 싶다
얼마나 기다려야, 또 몇 밤을 더 새워야
널 보게 될까 · 널 보게 될까
만나게 될까 · 만나게 될까.
You know it all
You’re my best friend
아침은, 다시 올 거야
어떤 어둠도, 어떤 계절도 영원할 순 없으니까
벚꽃이 피나 봐요
이 겨울도, 끝이 나요
보고 싶다 · 보고 싶다
보고 싶다 · 보고 싶다.
조금만 기다리면, 며칠 밤만 더 새우면
만나러 갈게 · 만나러 갈게
데리러 갈게 · 데리러 갈게
추운 겨울 끝을 지나,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
꽃 피울 때까지
그 곳에, 좀 더 머물러 줘
머물러 줘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