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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픽 하이(Epik High) - 우산

한국 가요

by tl3659\0\0 2015. 7. 5. 22:4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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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픽 하이(Epik High) - 우산 · 08

5 Pieces, Part one 수록곡

작사 : 미쓰라 진 · 타블로

작곡 : 타블로

Feat : 윤하

 

 

 

어느 새,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

참았던 눈물이 내 눈가에 고이고. I cry.

 

텅빈 방엔 시계소리. 지붕과 입 맞추는 비의 소리

오랜만에 입은 코트 주머니속엔 반지  

손 틈새 스며드는 Memory.

 

며칠만에 나서보는 밤의 서울, 고인 빗물은 작은 거울

그 속의 난, 비틀거리며 아프니까

그대 없이 난, 한쪽 다리가 짧은 의자

둘이서 쓰긴 작았던 우산

차가운  세상에 섬 같았던 우산

이젠, 너무 크고 · 어색해.

 

그대 곁엔,젖어 있던 왼쪽 어깨 

기억의 무게에 고개 숙여보니

버려진 듯 풀어진 내 신발 끈

허나 내 곁엔, 오직 비와 바람

잠시라도 우산을 들어 줄 사람. And i cry.

 

어느 새,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

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I cry. 

 

그대는, 내 머리 위의 우산

어깨 위에 차가운 비 내리는 밤

내 곁엔, 그대가 습관이 돼버린 나 

, 그대 없이는 안돼요Alone in the rain.

 

Alone in the rain · rain · rain

Nothin' but pain · pain · pain 

Girl, I just want you to know

 Alone in the rain · rain · rain 

Nothin' but pain · pain · pain 

And i just can' t let you go.
 

 하늘의 눈물이 고인 땅 

별을 감춘 구름에 보인 달

골목길 홀로, 외로운 구두 소리 메아리에 돌아보며 가슴 졸인 맘 

나를 꼭 닮은 그림자, 서로가 서로를 볼 수 없었던 우리가

이제야, 둘인가?

대답을 그리다, 머리속 그림과 대답을 흐린다.  

 

내 눈엔 너무 컸던 우산, 날 울린 세상을 향해 접던 우산

영원의 약속에 활짝 폈던 우산 

이제는, 찢겨진 우산 아래 두 맘.

 

돌아 봐도, 이젠 없겠죠 

두 손은, 주머니속 깊게 넣겠죠

이리 저리 자유롭게 걸어도, 두 볼은 가랑비에도 쉽게 젖겠죠. 

 

어느 새,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

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. I cry.
 

그대는,머리 위의 우산

어깨 위에 차가운 비 내리는 밤

내 곁엔, 그대가 습관이 돼버린 나

, 그대 없이는 안돼요. Alone in the rain.

 

, 열어 놨어. 내 맘의 문을

그댄,머리 위의 우산 

그대의 그림자는, 나의 그늘 

그댄, 머리 위의 우산.

 

, 열어 놨어. 내 맘의 문을 

그댄,머리 위의 우산

그대의 그림자는, 나의 그늘

그댄,머리 위의 우산.
 

나의 곁엔, 그대가 없기에 

내 창밖에, 우산을 들고 기다리던 그대. I cry.

 

그대는,머리 위의 우산

어깨 위에 차가운 비 내리는 밤

내 곁엔, 그대가 습관이 돼버린 나

, 그대 없이는 안돼요

 I need you back in my love.

 

그대는, 머리 위의 우산

어깨 위에 차가운 비 내리는 밤

내 곁엔, 그대가 없는 반쪽의 세상 

그댄, 나 없이는 안돼요

Forever in the rain.

 

버려진 우산 · 버려진 우산 

I need you back 

버려진 우산 

Without you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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