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 브레인(No · 怒 Brain) - 청년폭도 맹진가 · ’00
1 집 앨범 ‘ 청년폭도 맹진가 ’ 의 타이틀 곡
작사 · 작곡 : 차승우
일곱 번째 나팔소리가 천지에 진동할제
조심스레 갈고 갈아온, 이 칼을 뽑아드노라
저주받은 자의 애닯은 혁명이로다.
광풍 속으로 달려들제, 비명속에 나뒹구는
저 원수의 주검을 보리라
성난 얼굴로 돌아보라, 피를 흘리게 하라
성난 이빨을 들어내어라, 피를 흘리게 하라.
펄펄 끓는 젊은 피가 거꾸로 솟을 적에
푸르게 날이 선 칼끝에는 검광이 빛난다
그 얼마나 기다려왔던가, 세상을 뒤집어 엎을 날을
그 날 밤은, 바로 오늘 밤 영광 아니면 죽음 뿐이다.
아, 그 날이 언제이더냐? 이를 갈며 기다린 날이
아, 드디어 때는 왔노라. 이 검을 휘두를 날이
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 자, 그 누구라더냐?
저 철옹성을 쳐부수고, 자 힘차게 맹진하노라
짓밟힌 자들의 처절한 복수리로다
주먹 불끈 쥐고 일어설제 화염속에 불타오르는
저 철옹성의 끝을 보리라.
아, 우리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청년폭도
힘차게 맹진하며, 골로 가는 청춘이다
성난 얼굴로 돌아보라, 피를 흘리게 하라
성난 이빨을 들어내어라, 피를 흘리게 하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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